금천구 콜센터 근무자 및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가족

 

양천구가 코로나19 19번째, 20번째 확진자가 4월 2일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9번째 확진자는 신정6동에 거주하는 51세 여성으로 4월 1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추가 확진자는 금천구 콜센터에서 확진판정(3월 29일)을 받은 직원의 동료로서 3월 30일부터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직장 내 감염여부 조사를 위해 3월 30일 1차 진단검사 후, 다음날인 31일 음성판정을 받았었다.
그 후 지속적으로 두통과 발열(37.8℃)증세를 느껴 3월 31일 2차 검사를 실시, 4월 1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기초역학조사 실시 및 확진자의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배정되는 대로 즉시 이송 조치 예정이며, 동거인 3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번째 확진자는 신정6동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으로 4월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14번째 확진자(40세, 女)의 가족으로, 3월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4월 1일 진행된 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국가지정병원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배정되는 대로 즉시 이송 조치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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