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가 제220회 임시회를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고 폐회했다. 사진= 영등포구의회 제공


영등포구의회가 제220회 임시회를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간 개최 후 폐회했으며,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최소한의 공무원들만 출석하여 마스크를 쓰고 회의를 진행했다.

의회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자) 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된‘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한 후, 본회의를 통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추경예산안 세부 편성내역으로는 ‘상공인에게 융자금 지원하여 자금경영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전출금에 30억 8천만원’,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지원에 15억 6천만원’, ‘코로나19 입원·격리 치료자 생활비 지원에 12억원 9천만원’, ‘코로나19 확산 예방 물품 구입 및 방역 등에 5억 2천만원’이 편성됐다.
한편, 추경 편성을 위한 재원은 ‘국·시비 보조사업 교부액 20억 7천만원’과‘순세계잉여금 84억 3천만원’으로 충당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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