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가 슈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공장소에서의 사용 촉진

그랙픽 : 시사경제신문

제바스티안 쿠르츠 (Sebastian Kurz) 오스트리아 총리는 30(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대 속도는 여전히 너무 빠르다며, 슈퍼마켓에 들르는 사람들에게 통상적 사양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 한국 : 해외유입 철저통제, 격리위반 시 단호한 법적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 늘어나는 해외유입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한 조치와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 격리조치를 위반할 경우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고도 강력한 법적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내일(410)부터 시행되는 해외입국자 대상 ‘2주 의무격리조치가 잘 지켜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법이라고 지적하고, “모든 국민이 불편을 감수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한 개인이 모두의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를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서 나랏빚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어느 부처도 예외일 수 없다. 모든 부처가 솔선수범해 정부 예산이 경제난 극복에 우선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 국내 제조업 BSI, 4월은 17년 만에 큰 폭으로 침체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BSI)는 계절조정 후 52로 전달의 66에서 떨어져 20034월 이후 17년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와 국내외 수요에의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높아졌다.

* 미국, 신종 코로나 미국 사망자 3000명 넘어, 군병원선 뉴욕 시 의료지원

미국에서 30(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사망자는 최소 540. 사망자는 누계 3,017, 감염자는 누계 163000명 이상이다. 미국의 감염자 수는 세계 최다이다.

* 미군, 신종 코로나로 첫 사망자 발생

미국 국방부는 30(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군인 사망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뉴저지의 육군 주병으로,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이번 달 21일부터 입원하고 있었으나, 끝내 28일에 사망했다.

* 미국, 신종 코로나 대응지침 강화 가능성(트럼프 언급)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밀착적인 대인 접촉을 피하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의 지침을 계속 4월에도 준수하도록 요구한 뒤 지침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미국, 차기 신종 코로나 대책법안 마련 (펠로시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민주당 하원의장은 의회가 22000억 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경제 대책법안을 통과시킨 지 사흘 만인 30일 국내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다음 조치를 취할 법안 마련을 공화당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 100만 명 이상의 미국민 검사 받아(트럼프 대통령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0(현지시각) 이미 100만 명 이상의 미국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검사를 받았다고 강조한 다음, 바이러스 차단을 향해서 계속 4월 내내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침에 따르도록 국민에게 호소했다.

* 미국 J&J 9월까지 코로나 백신 시험 시작 정부 연계 강화

미 의약품·일용품 대기업 존슨·엔드·존슨(J&J)30(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유력 후보를 선정한 다음, 9월까지 임상 시험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초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 미국 의회, 420일까지 휴회 

미국 의회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원내총무는 30일 하원이 420일까지 휴회될 것이라고 밝혔다.

* [휴업] 미국, 메이시스 등 쌀 소매 3사 다수 사원을 일시귀휴 휴무연장

미국 백화점 대기업 메이시스와 콜즈 및 의료품 소매의 갭는 30(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수반, 휴업이 길어지는 것을 근거로 종업원의 대부분을 일시 귀휴로 했다고 발표했다.

* [택배 파업] 미국의 인스타카트나 아마존 종업원이 파업, 코로나19 불안 호소.

 미국 식품택배 온라인서비스인 인스타커트와 아마존닷컴의 종업원이 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동환경의 안전성과 임금에 대한 우려를 호소하며 파업을 벌였다.

* [자동차] 미국. 3월 판매 급감할 듯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미국 전국 각지에서 외출 제한이 실시되면서 소비자 심리도 악화되는 가운데, 3월의 미국 신차 판매는 큰 폭의 침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감염 확대 예방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4월 판매량은 더욱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 포드, GE와 손잡고 인공호흡기 생산에 향후 100일 동안 5만대

미국의 자동차 대기업 포드 모터는 30(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중증화 했을 경우에 필요한 인공호흡기에 대해, 미 제너럴·일렉트릭(GE)의 헬스케어 부문과 제휴해, 향후 100일간 미시간 공장에서 5만대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그 다음은 필요에 따라서 월 3만대의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 중국, 올해 성장률 목표 설정 말라

마쥔(馬駿. 마준) 중국 인민 은행(중앙은행) 금융정책 위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수반해 불투명감이 높아지고 있어, 중국은 올해의 성장률을 설정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 중국 코로나19 감염자 5일 만에 모두 해외입국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0일 본토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추가 감염자는 48명으로 전날 31명에서 증가했다. 해외로부터의 입국자에 관련되는 감염이 증가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4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 중국 주식자금 유입, 지난 2주간 5년 만에 최고 수준 회복 기대

중국주에 과거 2주간 해외로부터 유입된 자금은 70억 달러 초과로 거의 5년만의 최고 수준에 이른 것이 EPFR 글로벌·데이터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투자가들 사이에서, 코로나19에 의해서 침체한 중국 경제의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인다.

* 영국, 항공, 자동차, F1팀 연합체에 인공호흡기 1만대 발주

영국 정부는 항공, 자동차, 엔지니어링 대기업과 자동차 경주 F1 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중증화 됐을 때 필요한 인공호흡기 1만 대를 발주했다. 이번 주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 덴마크, 감염확대 둔화되면 제한완화 검토(부활절 새벽)

메테 프레데릭센 (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는 30(현지시각)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상황이 안정되면, 4월 중순의 부활절(Easter) 휴가 직후에 이동 제한 등의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 뉴질랜드(NZ), 국가비상사태 7일간 연장

저신다 아던 (Jacinda Kate Laurell Ardern) 뉴질랜드 총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7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 뉴질랜드(NZ)항공 3500명 감원, 신종 코로나 수요 격감으로 CEO

뉴질랜드(NZ)항공은 이번 주부터 수개월간 전 세계 종업원 약 3분의 13500명을 감원(layoff)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대에 따른 수요 감소로, 동사의 항공기 운항은 거의 전편 결항하고 있다.

* [석유에너지] (Shell), 미국의 대형 LNG설비계획에서 철수, 원유가격 인하

네델란드계 석유 대기업 로열·더치·셸은 유가의 급락에 따라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철회했다. 제휴 상대인 미국 에너지·트랜스퍼는 동 계획을 진행시킬지의 최종 결정을 내년으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 이탈리아, 전국봉쇄 연장 적어도 부활절기까지

이탈리아 정부는 30(현지시각) 당초 43일까지 시행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전국 봉쇄조치를 최소한 부활절시기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 [유가증권] “코로나채논란, 수주일내 결말기대

파스칼 도너프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30(현지시각) 유로존(Eurozon) 내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회원국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몇 주 내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이른바 "코로나채" 또는 일반적인 "유로채" 논쟁의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 유로권 은행 ECB(유럽중앙은행)권고에 따라 배당정지, 스위스는 계획속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세계경제가 심각한 경기후퇴(Recession)에 빠질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유로권 은행은 당국의 지시에 따라 연달아 주주에의 이익 환원을 정지하고 있다.

* 이스라엘 총리, 신종 코로나 음성, 측근 감염 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측근을 접촉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0(현지시각)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드러났다. 단지 격리는 계속한다.

* 독일, 코로나19 음성 자택 공무 계속 추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검사로 3회 음성으로 판명되었지만, 자택에서의 공무를 계속한다.

* 독일 엔지니어링 부문의 공급망에 신종 코로나 영향 강해져

독일 기계장치 산업연맹(VDMA)30(현지시각) 발표한 조사에서 코로나19의 감염 확대가 독일의 엔지니어링 부문의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동차] FCA(파아트-크라이슬러), 코로나19 대응으로 간부들 급여 삭감, GM·포드에 이어

유럽 자동차 대기업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는,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이 가져온 고통 분담차원에서, 전 세계의 상급 간부와 종업원의 급여를 삭감한다.

* [항공] 에어버스, 생산재개 20% 노동력 부품부족으로

유럽 항공기 대기업 에어버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에 기인하는 노동력 및 항공기 부품의 부족에 직면하고 있어, 일부 공장의 조업 정지가 계속 되는 가운데, 항공기 생산은 당분간, 통상의 10-20% 정도까지 밖에 회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와 노조 관계자가 밝혔다.

* [기부] 조지 소로스, 태어난 부다페스트에 100만 유로 기부

미국의 저명 투자가 조지 소로스는 30(현지시각) 자신의 자선 재단 오픈·소사이어티 재단을 통해서,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가 직면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봉쇄 정책에 100만 유로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 [에너지] 신종 코로나 위기, 석유업계 확 바꾸는 요인(골드만삭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인 대유행)과 그에 따른 유가하락으로 석유업계는 보다 효율적이고 더욱 강력해지겠지만, 장래 공급부족 리스크는 높아질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30일 이 같은 애널리스트 노트를 발표했다.

* 러시아 신종 코로나 외출금지 지역 확대 감염자 계속 증가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6일 연속 최다를 경신하는 가운데, 최소 14개 지역이 30일 부분적인 록다운(lockdown, 도시 봉쇄)을 단행했다.

* [기업 지원] 캐나다, 매출액 30%이상 감소하는 모든 기업지원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30(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타격 기업에 대한 지원조치에 대해 매출액이 30% 이상 줄어든 모든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 [국제협력] G20 무역장관, 필수품 유통확보 합의

20개국·지역(G20) 무역장관은 30일 화상회의를 개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개방적인 시장을 유지하고, 의료용품이나 의료설비 등의 필수품의 지속적인 유통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 세계은행, 식품에 새로운 수출 규제를 하지 말라

세계은행은 30(현지시각) 20개국·지역(G2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불가결한 의료 용품이나 식품 등의 주요 제품에 새로운 수출 규제를 부과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 [에너지] 세계 석유 수요 4월 소비량 30%가량 감소할 듯

석유 무역상사인 트라피구라(Trafigur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드 라힘은 4월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3000만 배럴 이상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세계적으로 경제활동이 거의 멈춰 서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