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지만,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월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마련한 신개면 온라인 플랫폼이다.

중기부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정부대전청사 중기부 사옥. [사진=정수남 기자]

중기부는 내수 위축과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최근 판매가 저조한 지역특산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제품, 대구와 경북지역 피해 소상공인의 제품 등을 7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중기부는 입점 수수료 ‘0’원, 노마진 판매와 할인쿠폰(20%) 등을 제공해 상품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팟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중기부는 내달 위메프, G마켓 등 민간 쇼핑몰과 함께 월 8회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상품을 더 확충하면서 주제를 정해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내달부터 일반인이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면, 플랫폼에 등록해 판매하는 국민 MD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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