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견인 및 민주당의 독선·오만·무능 심판

미래통합당 강서병 김철근 후보가 27일 강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보수 단일화와 정통보수 결집으로 이번 총선의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미래통합당 강서병 김철근 후보가 27일 오후 강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날 자리를 함께한 우리공화당 최태정 후보는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철근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전했다.

최태정 후보는 “조국사태로 인해 대한민국은 분열됐고 대다수 사람들은 정치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갖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민에게 한마디 사과조차 없이 조국에게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러한 행태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보수가 똘똘 뭉쳐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겠다는 신념하에 총선 불출마와 김철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강서병 김철근 후보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우리공화당 최태정 후보께 감사드린다. 현재 대한민국은 역사 이래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위기에 처해있다. 80년대 오일쇼크, 90년대 IMF, 2000년대 미국발 경제위기 등 커다란 악재를 겪으면서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문 정권 3년차인 지금은 1%대 성장에 머무르며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경제정책 실패와 코로나19로 인해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형국에 놓여 있다. 코로나19도 초기 대응에 문제가 많았다.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선박과 비행기를 막았다면 이런 지경에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외교, 안보, 국방도 녹록치 않은 상태로 헌법 가치와 정체성마저도 흔들리고 있다. 이 난국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우리 미래통합당은 보수 단일화와 정통보수 결집을 이뤄내 제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철근 후보는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 대변인직을 역임했고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같이 다양한 경험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삼아 승리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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