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들은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최초로 발행한 우한시에 대해 이동제한을 졸속으로 완화하면, 감염의 제 2파가 조기에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교와 기업의 폐쇄 조치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래픽 : 시사경제신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동제한을 해야한다는 논문이 나왔다. 중국 당국 발표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325일에 이동제한을 해제했으며 오는 48일에는 우한시에도 봉쇄를 완전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최초로 발행한 우한시에 대해 이동제한을 졸속으로 완화하면, 감염의 제 2파가 조기에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교와 기업의 폐쇄 조치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국 : 330일부터 한국행 비행기 탑승 전 입국자 발열검사 시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각 항공사는 탑승객이 비행기에 타기 전에 열을 측정하고, 체온이 37.5를 넘는 경우에는 비행기 탑승을 금지하고, 비행기 요금을 환불하도록조치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해외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발열 검사를 하는 방안을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보고했다. 발열 체크는 각 항공사가 진행하고, 300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국제선 탑승 시 공항 입구, 체크인 카운터, 탑승 게이트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 미 펜스 부통령, 코로나19 대책으로 이번 주말 새로운 제안 예정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은 2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의 다음 단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고문들의 제언을 받겠다고 밝혔다.

* 미국 하원, 신형 코로나 경제대책법안 27일 심의 

미 하원은 상원이 25일 통과시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22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대책법안 심의를 271300GMT(미 동부시간)에 시작한다. 심의는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 미국 포드와 GM, 보유자금 확보로 비용 절감대책 발표, 감봉 등 실시

미국 자동차 대기업의 포드 모터와 제너럴 모터스는 2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 확보를 향한 대책을 발표했다.

* 미국 디트로이트 시장, 바이러스 감염 급확대 경계감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시장은 26일 시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미시간 주가 미국 전역에서 바이러스 만연으로 가장 심각한 주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 미국 GM 북미조업중단 4월 이후도 연장재개 미정 

미국의 자동차 대기업 제너럴 모터스(GM)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른 북미 공장의 조업정지 시한을 현재의 330일에서 더 연장한다는 방침이 26일 밝혀졌다.

*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1000명 초과, NY주 병상확보 급선무

미국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뉴욕 주 등에서는 의료 물자와 병상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 미국 낸시 펠로시 의회 22천억 달러 규모 코로나 대책 법안 의회서 27일 통과될 듯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25일 상원에서 통과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22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에 대해 27일 하원에서 표결해 통과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 멕시코자동차업계 ‘USMCA 발효연기요청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로운 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현지 조달규칙을 놓고, 멕시코 자동차 회사와 부품 공급업체들이 이 협정의 발효를 내년으로 연기하라는 로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 영국, 자동차 생산대수 올해 15% 이상 감소할 듯

영국 자동차공업회(SMMT)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올해 영국 자동차 생산대수가 15% 이상 감소해 공장 폐쇄가 수개월에 이르면, 더 줄어들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SMMT는 영국 정부에 대해 한층 더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 영국, 신종 코로나 대책 국제연계, 백신개발로 2.1억 파운드 거출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는 2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21000만 파운드(25300만 미국 달러)를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 영국정부 개인 사업주에도 지원금 준다

영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록다운(lockdown, 도시봉쇄)으로 생활수단을 잃은 개인사업주에게 조성금을 지급한다.

* 중국본토, 코로나19 3일 만에 국내감염자 발생, 입국자 신규감염 54

중국 본토에서는 26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자가 3일 만에 1명 확인됐으며 해외 입국자 신규 감염자가 54명이었다.

* 러시아, 마스크와 검사키트 기증한 중국의 알리바바 창업자에게 감사표명

러시아 국방부는 26일 중국 알리바바의 공동창업자이자 부호인 잭 마(마윈) 전 회장으로부터 마스크 100만 장 이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키트 20만 개를 기증받았다고 밝히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원유 처분 매도로 spot price 하락,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처음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이 1 배럴당 27달러 안팎까지 떨어졌지만, 대부분의 석유생산국은 현재 원유를 20달러 미만에 처분매도하고 있는 실정이라 시중가는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 터키, 신종 코로나 계속 확대되면 자택 대기령 명령할 수도

터키 정부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계속될 경우, 전 국민에게 자택 대기 지시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터키는 지난 주말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자택 대기를 지시했지만, 다른 나라 같은 전 국민을 상대로 지시는 내리지 않았다.

* 미국,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앞으로 4개월 만에 81000명 넘어설 듯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 분석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미국 내 사망자는 앞으로 4개월 만에 81000명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6월까지는 사망자 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 미국 EV업체 테슬라 직원 2명 신종코로나 감염증상 없어 

미국 전기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는 26(현지시각) 종업원 앞으로 보낸 전자 메일에서 종업원 2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지만, 최근 2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했으며, 직장에서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26(현지시각) 밤 통화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 중국이 공표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의 집계의 신빙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미국의 신용 등급 AAA에 그대로, 신용 리스크 높아져(피치)

신용평가회사 피치 레이팅스(Pitch Ratings)26(현지시각)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했으며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경제에 큰 타격이 생기기 이전부터 미국의 채무나 재정 적자는 확대 경향에 있었다며 신용도가 저하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 세계 해외직접투자(FDI), 신종 코로나로 올해 최대 40% 감소할 수도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2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해외직접투자(FDI)가 최대 4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캐나다, 국경에 미군파견 계획 비판 

캐나다 정부는 2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이 캐나다 국경에 미군 부대 파견을 계획하고 있는 데 대해, 불필요한 조치로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신종 코로나 극복 수단 안 가리고 세계 5조 달러 공급

20개국(G20) 정상들은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겠다며 각국의 신종 코로나 대책을 통해 세계경제에 5조 달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독일연립여당 지지율 선거후 최고, 신종 코로나 대응 평가

조사기관 폴사가 RTL의 위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연립여당 지지율이 2017년 연방의회 선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 대한 대응이 좋게 평가됐다.

* 미국 마이런과 화이자, 신종 코로나 문제로 부문통합 하반기로 연기.

미국 후발 의약품(제네릭) 기업 마일런과 미 제약 대기업 화이자는 26일 올해 중반으로 예정이었던 마일런과 화이자 산하의 후발약 사업 통합 수속의 완료 시점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으로, 금년 하반기로 미뤄진다고 발표했다.

* 미국 영세기업의 경영유지, 시간과의 투쟁, 신속한 지원융자가 불가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미국의 영세 기업은 어려운 자금융통을 강요당하고 있다. 이들은 연방정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원을 환영하지만, 집세와 세금 및 매입대금 지급 등을 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은행계좌에 운전자금을 넣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 유럽연합(EU), 사물의 자유로운 이동과 백신 개발 우선사항

유럽연합(EU) 대통령은 EU 정상 화상회의에서 역내 사물의 자유로운 이동 유지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EU의 우선사항이라고 말했다.

* EU정상, 신종 코로나 대책 결론 미뤄, ESM활용 공동채 발행

유럽연합(EU) 지도부는 2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경제 대책에 대해 화상 회의에서 협의했다. 유로 공동채 발행과 유로존 구제 기금 활용 방안, 재정 규율을 중시하는 북부유럽 나라들과 살림이 곤궁한 남부유럽 나라들과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결론은 날아가고 말았다.

* 독일 폴크스바겐(VW) 국내공장 조업정지 49일까지 연장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VW)2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승용차 상용차 부품을 생산하는 독일 국내 모든 공장의 조업 중단을 49일까지 나흘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수요 침체와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공급망)의 혼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혼다의 태국 자회사, 혼다 오토모빌(타일랜드)26일 아유타야와 플라칭부리 두 현의 완성차 공장의 조업을 27일부터 430일까지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정부가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따른 조치이다.

* 스페인 외출제한 연장, 코로나 사망자 4000명 이상, 의료품 부족 심각

스페인 정부는 2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저지를 위한 외출 제한 조치를 적어도 4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의회, 신종 코로나 대응 기금 승인, 공항 발착범위 규제도 완화

유럽연합(EU)의 유럽 의회는 2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역내 경제에의 악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긴급대응기금을 승인했다. 또 신종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항공사를 배려, 공항 발착 여력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통과시켰다.

* 러시아 푸틴 대통령, 필수품 한시적 제재 제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참가국들은 경기 지원을 위한 공통된 계획이 필요하다며, 필수품에 대한 제재조치를 일시 해제할 것을 제안했다.

* 미국 실업보험 신청 주 별로는 펜실베이니아 36만 건 넘어

미국 노동부가 26일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신청건수에서 펜실베이니아 주의 신청 증가폭이 가장 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현재 가장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줬다.

* 미국 신종 코로나 감염자 81378명으로 중국과 이탈리아 넘어 세계 최다

로이터 통신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누적 수는 81378명에 달해 중국과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최다가 됐다.

* EU정상 각국 재무장관에 2주내 신종 코로나 구제조치 상세 제시 요청

유럽연합(EU) 정상들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경제적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구제기금 여신규모를 활용하는 방안을 2주 안에 세부적으로 제시할 것을 각국 재무장관에 요청했다.

* 러시아 2~3개월 만에 코로나 극복 가능, 국제선 중단, 상점 폐쇄할 듯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향한 엄격한 조치를 강구하면, 러시아가 2~3개월 이내에 바이러스 유행을 극복해, 통상 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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