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미래통합당 양천갑 송한섭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의료 봉사”에 나섰다.

의사 출신인 그는 “코로나19라는 국가 비상사태의 극복과 국민 건강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공무원들의 힘들고 고된 상황에 대해 직접 체험 하면서, 코로나 진료 과정과 정부 대응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향후 대책은 어떻게 수립할지 등을 판단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를 마친 송한섭 후보는 “음압시설인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이 국민을 위해 참으로 힘들게 일하고 있다”며 “방호복을 착용하고 진료하는 한 시간이 열 시간의 체력적인 부담으로 느껴졌다. 실제 음압시설을 갖춘 진료시설 안에서 체감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방호복을 입고 있으면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보호용 고글(안경)과 마스크는 얼굴을 짓누르다 못해, 살을 에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양천구 선별진료소는 물론 전국의 최일선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인,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