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 수도 130만 명 격리, 신종 코로나감염 확산 
- 한국, 3개월짜리 무제한 자금 공급

그래픽=시사경제신문

칠레 정부는 3월 초 자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시작된 이후, 누적 감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자 수도 산티아고 대부분을 격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 한국 : 3개월짜리 무제한 자금 푼다

한국은행은 26일 다음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이 무제한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다 폭넓은 금융기관이 금리 0.85% 이하로 자금을 공급받는다. 

한국은행은 2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과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및 대상증권 확대를 담은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개정안을 의결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다음달부터 6월 말까지 매주 1회 정례적으로 한도 없는 전액공급 방식의 RP 매입을 해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은 지난 24일 신종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기업들을 지원하고 주식채권시장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대책 규모를 100조 원(800억 달러)으로 배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성명에서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의 100조원 규모 지원책에 충분한 자금을 제공하겠다며 정부와의 연계 입장을 밝혔다.

* 프랑스 :  신종 코로나 사망자 정부 집계보다 훨씬 많아

프랑스 라이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병원연맹 프레지던트 프레데리크 발토 씨는 25(현지시각) 프랑스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실제로는 정부 집계보다 훨씬 많다고 밝혔다. 정부는 병원에서 숨진 사람만 집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미국 워싱턴 DC, 1개월간 기업 폐쇄명령, 생활에 필수적인 업종 제외

미국 수도 워싱턴DC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생활에 필수적인 업종을 제외한 모든 기업의 폐쇄를 명령했다. 기간은 25일 밤부터 1개월 동안이다.

* 미국 상공회의소, 의약품·의료용품 수출 제한 발동하지 말라 정부에 요청

미국상공회의소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저지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용품 등의 수출 제한을 발동하지 말라고 미국 정부에 요구했다.

* 미국 뉴욕공장 가동 재개, 호흡기 생산 가능

미국 전기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Te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25(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서 뉴욕의 공장을 인력이 미치는 범위에서 가능한 한 빨리 가동을 재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한 환자를 위한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 대기업과 금융기관 상여금 약 30% 감축

미국 대기업 금융기관, 올해의 상여금은 약 30%감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의해서 리세션(Recession, 경기후퇴)이 상정되는 가운데, 미 대기업 금융기관의 금년의 보너스는 약 30%감소할 전망. 해고(일시해고)도 검토되고 있다.

* 신종 코로나 현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스트레스 테스트 최악의 예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른 혼란으로 시장은 쇼크 상태에 빠졌고, 경제는 계속 악화됐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게는 말 그대로 악몽이다.

* 미 국무부, 신종 코로나로 미국인 5만 명 귀국 지원 필요

미국 국무부는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외에 있는 5만 명의 미국 국민에 대해 귀국 지원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베네수엘라 : 중국과 금융지원 협의 저유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부는 저유가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과 금융지원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본토, 신종 코로나 신규감염자 67, 전원 해외로부터 입국자

중국 본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국내 감염자가 전날에 이어 제로가 됐다. 단지, 해외로부터의 입국자의 감염예가 증가했다.

* 터키 : 2~3주 만에 신종 코로나 극복하겠다, 국민은 인내심을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25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관련해 적절한 조치로 타격을 최소화한 뒤 2~3주 내에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 스페인 신종 코로나 사망자 3,434, 중국 넘어 이탈리아 이어 최악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자수가 25(현지시각) 전날 738명 증가해, 3,434명에 이르렀다.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을 넘어 사망자가 6,820명에 이른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 EU 공동채 발행, 독일-네덜란드 등 난색 26일 정상회의 

유럽연합(EU) 정상은 26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회의를 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제적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유로 공동채발행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지만,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이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 포르투갈, 신종 코로나로 올해는 리세션(경기후퇴)으로

세테노 포르투갈 재무장관은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과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규제조치로 모든 시나리오가 경기 후퇴(리세션) 돌입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 인도 :  이번 주 안에 196억 달러 초과 경제대책 합의, 전국 봉쇄

인도 정부 관계자는 주말까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15000억 루피(196억 달러, 241392,000만 원) 이상의 경기부양책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사정을 잘 아는 2명의 관계자가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 영국,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463, 감염자 9529명 수주일 정점

영국 정부는 25(현지시각) 국내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가 같은 날 시점에서 전날부터 41명 증가해 463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감염자 수는 전날 8077명에서 9529명으로 증가했다.

* 영국 다이슨, 신종 코로나 대책으로 호흡기 1만대 수주

다이슨의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 씨는 25(현지시각) 영국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인공호흡기 1만 대를 수주했다고 직원들에게 e메일로 밝혔다.

* 프랑스 등 9개국, 신종 코로나 공통채발행 제창 공동서한

유럽연합(EU) 가맹국 가운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포함한 9개국은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자금 조달을 위한 공통채의 발행을 호소하는 공동 서한을 발표했다.

* 미국 대형은행, 신형 코로나 영향 가구 주택담보대출 상환유예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뉴섬 지사는 25, COVID-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세대에 대해, 주택의 압류나 주택융자 변제를 3개월간 유예 하자고 대기업 은행 4은행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 이탈리아 총리, 신종 코로나에서 추가 경제대책 마련 EU도 대응을

이탈리아의 콘테 총리는 25(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영향 완화를 향해서 추가의 경제 대책을 내놓을 생각을 나타냈다. 이탈리아는 이달 250억 유로(270억 달러, 33966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승인한 적이 있어 추가 대책도 합치면 2배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경제단체, 성급한 활동 재개에 부정적 입장, 보건당국 권고 중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중순까지 경제활동 재개에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내 주요 경제단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저지 대처를 촉구하는 보건당국의 권고를 중시하며 성급한 활동 재개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 미국 국채유동성 개선, FRB의 적극완화가 성공 

25일 미국 국채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매기피값이 축소되면서 유동성이 살아났다.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과감한 금융완화 조치를 내놓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의회서 미국 경기대책법안 빠르게 통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5일 한 공영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경기부양 법안을 승인하는 대로 하원에서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 미국 뉴욕(NY) , 신종 코로나 입원율 저하 징후, 감염은 3만 명 초과 증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 주에서 감염 확대 페이스가 둔화되고 있는 조짐이 나타났다. 반면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등 다른 지역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 미국 신종 코로나 편승 고액판매, 미국 32개주가 인터넷 통신판매회사에 단속 강화 요망

미국 펜실베이니아 등 32개 주가 국내 주요 인터넷 통신판매업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편승한 특정 상품의 고액 판매행위 단속 강화를 요청하고 있다.

* 미국 반도체 생산 계속위해 정부와 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이 미국 곳곳에서 마련되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공업회(SIA)25일 반도체 생산을 계속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신종 코로나 대책 통과 즉시 서명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2조 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즉각 서명하겠다고 밝히며 의회에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 미국 아마존 : 신종 코로나 대응으로 출점자를 위한 대출금 상환 일시유예

미국 아마존·닷컴은 25, 출점자를 위한 론(loan, 대출)의 반제를 일시 유예 할 방침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출점자의 매출액이 줄어드는 사태를 감안한 조치이다.

* 글로벌 디폴트 우려로 CDS 거래 급증=마크잇(markit) 간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에 따라 세계적으로 디폴트(Default, 채무불이행)가 잇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신용위험보험인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IHS 마크 잇 측이 25일 이렇게 설명했다.

* 캐나다, 신종 코로나로 지원 규모 2배 현금지급이나 대출유예

캐나다 의회는 25(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대응책을 승인했다. 규모는 당초 계획했던 270억 캐나다 달러를 크게 웃도는 520억 캐나다 달러(3662000만 미국달러, 447,8604,000만 원).

* WHO, 신종 코로나 제어기회 놓치면 안 돼

세계보건기구(WHO)25(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시민에게 외출 자제 등을 지시하고 있는 나라는 감염자의 발견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바이러스의 봉쇄와 제어를 향해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 WTO,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기악화, 2008년 금융위기 넘어설 듯

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의 사무총장은 25(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기인하는 경제의 악화와 고용 상실은 2008년의 세계적인 위기시의 리세션(Recession, 경기 후퇴)을 웃돌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경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올해의 미국 경제는 전년대비 최대 6% 축소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트럼프의 미국 경제활동 4월 중순 재개목표는 괴멸적

미국 대통령 대선 향해 달리고 있는 야당 민주당 후보의 지명 획득을 목표로 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도 불구하고, 4월 중순까지 미 경제 활동을 재개시키고 싶다고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은 괴멸적인 결과를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시장 안정으로 사우디에 대응 촉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25일 전화 통화를 하고 국제 에너지시장의 안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시장을 안정시킬 기회는 사우디가 쥐고 있다며 사우디에 대응을 재촉했다.

* 유럽중앙은행(ECB), 자산매입상한 철폐해야(스페인중앙은행 총재)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 멤버인 스페인 중앙은행은 “ECB는 각국의 국채 발행액의 3분의 1까지로 하고 있는 자산 구입 상한의 철폐를 향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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