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내달 출시···LG電, 디오스 식기 세척기로 승부
LG 생건, 봄맞아 화사한 립스틱선봬···동원F&B, 고급 맛살 2종 출시

[경제신문=정수남 기자] 국내외 주요 기업이 장기 경기침체에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내수가 사라지자 신제품을 선보이고 활로를 찾는다.

신형 아반떼. [사진=현대차]

우선 재계 2위 현대자동차는 내달 7일 신형 아반떼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형 아반떼는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 탑재,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그러면서도 신형 아반떼의 가격은 1,531만원부터 2,422만원까지로 합리적이다.

현대차는 인기 모델 신형 아반떼를 앞세워 판매를 회복하기 위해 현재 사전 구매 계약을 받고 있다.

 

디오스 식기세척기. [사진=LG전자]

올해 1∼2월 현대차는 국내에서 8만6,88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1만3,846대)보다 23.7% 판매가 급감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는 18.2%가 줄었다.

가전 업계 2위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디오스 식기세척기로 승부한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대용량인 3~5인 가구용(12인용)이라 후라이팬, 냄비를 비롯한 대형 조리도구들을 식기와 함께 세척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유해 세균인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A형 간염 바이러스, 장관 출혈성 대장균을 99.999% 제거 가능하다.

LG전자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통해 판매를 늘린다는 복안이다.

체험단에 선발되면 내달부터 3개월간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테팔은 저지방 프라이어 ‘이지프라이 디럭스·클래식’ 2종은 내놨다.

이번에 선보인 저지방 프라이어는 디지털 버튼 방식의 풀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이지프라이 디럭스’와 기존 기계식 다이얼 방식을 적용한 ‘이지프라이 클래식’ 등으로 이뤄졌다.

 

LG생건의 VDIVOV 립컷 새틴 리퀴드 루즈. [사진=LG생건]

이들 제품은 모두 5중 열선으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열풍이 바스켓의 에어 홀을 통해 순환해 기름 없이도 단시간에 바삭하고하게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9,000원부터 19만9,000원.

뷰티 업체도 신상품으로 승부한다.

LG생활건강이 ‘VDIVOV 립컷 새틴 리퀴드 루즈’를 출시한 것이다.

VDIVOV가 출시한 ‘립컷 새틴 리퀴드 루즈’는 립스틱이 녹아든 듯 쫀쫀한 틴티드 플루이드 텍스처로 도포 시에는 입술의 굴곡을 채워주며, 부드럽게 발린 뒤 립스틱처럼 밀착돼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

이번 제품은 7가지 색상으로 이뤄졌다.

식품 회사도 신상품으로 코로나19 파고를 넘는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고급 맛살 ‘더킹 쉬림프’ 2종을 선보였다.

‘더킹 쉬림프’은 캐나다 청정해역에서 잡은 새우를 엄선해 만들었으며, 새우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킹 쉬림프’은 새우껍질을 벗길 필요가 없어 간식이나 안주로도 좋고 샐러드,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동원F&B의 진짜 새우 넣은 고급 맛살 더킹 쉬림프.[사진=동원F&B]

이 제품은 5가지 첨가물(산화방지제, 합성보존료, 팽창제, 스테비올배당체, 코치닐 색소)을 넣지 않았다.

가격은 140g 2개 묶음에 4,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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