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 로드맵과 실천계획 수립... 명품도시 양천의 비전 제시

의사이자 검사 출신인 미래통합당 양천갑 송한섭 후보가 지난 25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약자를 돕고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사진=송합섭 후보측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의사이자 검사 출신 미래통합당 양천갑 송한섭 후보가 25일 목동 청학스포츠타운 5층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정의를 실현해 약자를 돕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후보는 “양천(갑)은 24년간 단 한번도 보수의 깃발을 빼앗긴 적이 없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보수 통합을 이끌고 공정과 정의, 자유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빼앗긴 대한민국과 서울, 그리고 양천구를 되찾아 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천갑의 최대 현안은 ‘재건축’이다. 재건축을 적폐 취급하는 정부여당에 맞서 주민의 재산권을 지켜내겠다”며 “재건축 외에도 지역 균형발전,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쓰레기소각장 폐쇄 등 지역 현안들에 대해 장기적 로드맵과 철저한 실천계획 수립해 양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섭 후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고시에 합격한 의사 출신이다. 제49회 사법고시에도 합격해 제3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10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이와 함께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 뉴욕 유엔마약범죄국(UNODC)에서 근무 했다. 특히 그는 2012년 의학적 전문성을 활용해 20년간 식물인간 행세를 한 범죄자를 붙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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