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필터 교체형 마스크 1개당 필터 5개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

정세균 총리, 박원순 시장이 25일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 중인 ‘착한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최윤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착한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세균 총리, 박원순 시장이 25일 용산구에 위치한 봉제공장에 방문해 마스크 생산과정을 살피고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 중인 ‘착한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보건용 마스크 구하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그야말로 오랜 가뭄 끝 내리는 단비와도 같다”면서, “단순히 현재 코로나19를 막는 제품 그 이상의 의미로 서울시와 봉제업계 간의 협력과 상생, 신뢰의 가치를 만드는 작업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보건용 마스크 수급 불균형이 지속 됨에 따라 봉제 업체를 통해 필터 삽입이 가능한 마스크 60만개와 교체형 필터 300만개를 제작해 공적 마스크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공적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단기 체류 외국인과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고, 마스크 1개당 교체형 필터 5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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