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꽃으로 전하는 ‘초록울타리’ 봄소식

양천구 초록울타리 봄 꽃 모습.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지난해부터 서울시 미세먼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월로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특화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구는 신월로 분전함 및 도로변 시설물 34개소에 수직으로 초록 울타리를 설치해 ‘초록의 거리’를 조성했다.

구 나무심기 자원봉사자 우아미(Wood Army)들이 겨울에도 물을 주고 죽은 잎도 제거해 주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돌본 결과 봄을 알리는 ‘초록 울타리’가 조성된 것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기후변화와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미세먼지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녹색도시 ECO 양천을 조성하기 위한 30만 그루 나무심기 활동에 함께할 양천구민 나무심기 자원봉사단 ‘우아미’를 모집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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