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는 인도 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생산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총 1,376억 루피( 약 2조 2,937억 원)규모의 예산 배정을 발표했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연합내각은 의료기기 분야에 382억 루피(약 6,368억 원), 의약품 분야에 994억 루피(약 1조 6,571억 원)를 배정했으며, 인도 내 제조 촉진을 위한 PLI(Production linked incentive) 자금으로도 694억 루피(약 1조 1,570억 원) 배정했다고 비즈니스 투데이(Business Today)가 23일 보도했다.
나아가 앞으로 5년간 제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300억 루피(약 5,001억 원) 배정 계획임을 밝혔다고 만수크 만다비야(Mansukh Mandaviya) 화학부 장관(Minister of State for Chemicals and Fertilisers)이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만다비야 장관은 PLI 계획은 8년에 걸쳐 상당한 추가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정부는 이어 “의료기기 단지의 진흥계획은 주와 협력하여 의료기기 단지의 진흥을 도모한다. 단지 당 10억 루피(약 165억 2,000만 원)의 최대 보조금이 주 정부에 제공될 것이며, Rs 40억 루피(약 660억 8,000만 원)에 재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342억 루피(약 5,653억 2,600만 원)의 경제적 함의를 담은 의료기기의 인도 국내 제조를 촉진하기 위한 PLI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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