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단 항공사 사무실 임대료 면제
베트남 공항공사(ACV)는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 동안 공항 서비스 수수료를 인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공항공상 당국은 항공기 내비게이션 서비스 요금(50%), 파이프 사다리 서비스, 수화물 컨베이어벨트 이용료, 자동 수하물 처리 시스템 이용료, 체크인 카운터 및 지상 서비스 (10 %)등의 공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수료 인하할 예정이라고 베트남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나아가 베트남 공항 공사는 비행 중단 항공사의 경우, 사무실 임대료를 면제하고, 아직 운항중인 항공사의 경우는 30% 감면 예정이며, 이 외에 다른 전문 항공 서비스도 면제된다.
앞서 베트남 교통부는 이륙 요금과 국내선 착륙 및 항공기 운항 서비스에 대해 50%의 할인을 제안했으며, 3개월간 항공기 연료에 대한 수입세 및 환경 보호 세 면제를 재정부에 요청했다.
베트남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 한국, 유럽, 동남아시아로 가는 많은 노선 운항을 중단했으며, 국적항공사 베트남항공이 지난달 30일까지 모든 국제노선을 중단했다.
베트남 항공은 이에 앞서 베트남과 중국, 홍콩, 마카오, 한국, 프랑스, 러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간의 항공편을 중단시켰다.
ACV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공항을 통한 승객 수는 작년에 비해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방문객이 70%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ACV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팬데믹, Pandemic)의 영향으로 올해 이익이 약 5,490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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