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메르켈 총리는 자택에서 직무를 계속하면서, 감염 검사를 몇 차례 실시한다고 한다.(사진 : 위키피디아)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자가 격리 생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메르켈 총리가 지난 20(현지시각)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의 예방 접종을 받은 후, 담당 의사가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 메르켈 총리는 자택에서 직무를 계속하면서, 감염 검사를 몇 차례 실시한다고 한다.

메르켈 총리는 22일 감염 확대 저지를 위한 지침을 발표하고, 공공장소에서 3명 이상의 집회 자숙이나 외출 제한, 음식점 폐쇄 등의 조치에 대해 국민에게 이해를 요구했다. 자가 격리 관련 성명은 그 직후에 나왔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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