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유럽집행위원장은 1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산과 관련한 항공편 결항과 국경 폐쇄로 전 세계에서 EU 시민 10만 명 이상이 유럽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비디오 성명에서, EU관계 기관이 이집트와 필리핀 등에서 EU시민 3천 명 이상을 전세기로 근처 유럽으로 돌아오게 하는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페루와 몰디브,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비슷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의하면,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가 시작되고 나서, EU는 일본, 미국 등에서 이미 합계 1200명을 유럽의 각국으로 귀국시켰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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