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공백 최소화... 국회의원 후보, 학교장 및 교사,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학원 등 각 단위 참여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진성준 후보를 비롯한 민생혁신모임(원외 국회의원 출마자 10인)이 18일 오후 2시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진성준 의원이 비상교육체제 구축에 따른 대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성준 선거사무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진성준 후보를 비롯한 민생혁신모임(원외 국회의원 출마자 10인)이 18일 오후 2시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긴급 정책간담회로 ‘코로나19 대응 비상교육체제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민생혁신모임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우려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이 4월로 연기됨에 따라 학사 일정 조정, 맞벌이 부부 돌봄 지원 등 후속 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돌봄 공백의 최소화와 비상 교육체제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긴급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본 간담회에는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관련 교육현장의 어려움과 비상교육체계에 대해 제안했다.

사회는 진성준 후보(강서을), 좌장은 김민석 후보(영등포을)가 맡아 진행하며, 김영배 후보(성북갑) 등이 참석했다. 정책 제안에는 김명애 문래초 교장, 문흥식 경복여고 원로교사(전 교장), 이기정 구암고 교사, 박명희 한서고 운영위원장, 이기연 송정중 운영위원장, 진승용 강서보습학원연합회장, 김수길 하이삼성학원 대표원장, 김주연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장, 이경아 민주연구원 박사가 참석했다.

진성준 후보는 “교육부의 개학연기 발표에 따라 4월 6일 개학이 결정되면서 돌봄 공백 현상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만큼, 비상교육체제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며 “교육현장의 즉각적인 대처를 돕기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긴급 간담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개학 이후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긴급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을 투입한다는 교육부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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