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산 5억 원 확보... 최초 용역 착수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황희 의원은 금주 목동유수지 일대에 혁신성장밸리 조성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황희 선거사무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황희 의원은 금주 목동유수지 일대에 혁신성장밸리 조성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발주예정인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 발전 기본구상 수립용역’은 다음과 같다. 기존 낙후시설을 활용한 벤처기업 육성과 문화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구상 등 개발방향 및 사업실현방안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황희 의원이 목동 유수지 일대에 혁신성장밸리 조성 안을 제안한 이후, 서울시·양천구청·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지속적 협의를 진행한 결과과 진행한다. 서울시 예산 5억 원을 확보하고 금주 발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서울시 예산외에도 현재 중기부(창업진흥원) 예산 7천만 원이 별도 확보돼 있어 목동유수지 등 수도권 공공유휴공간부지에 창업 공간 활용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황희 의원은 “그간 유수지 일대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들이 있었지만 구제적 모델을 가지고 용역에 착수하는 것은 처음이다”면서 “목동유수지에 조성되는 혁신성장밸리는 연구·창업·기업 생태계를 집약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혁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10년, 20년 후 우리 아이들의 경쟁력을 위해, 4차 산업중심의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희망 공간·혁신적 교육특구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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