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원대상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전달

구로구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마스크 2만여개를 추가 지원했다. 사진=서울 구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구로구가 독거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등 총 1만699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매씩 마스크를 배부한 데 이어 복지사각지대, 아동돌봄기관 등을 대상으로 2만여개 마스크를 추가 지원했다.

구로구는 17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9900여개를 동주민센터에 배부했다.

이 마스크는 민간 후원금들을 모아 구매했으며,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수급자탈락자, 사례관리대상자, 고시원․여인숙 등 비주택 거주자, 보훈대상자 등 저소득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1인당 3매씩 전달된다.

구로구는 아동돌봄기관과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에도 마스크 총 1만개를 지급했다. 마스크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구로구에 후원했다. 

함께 받은 핸드워시 3500개, 쌀국수 200박스는 어르신복지시설, 아동기관에 배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대량 구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마스크를 구매하는 대로 지속적으로 배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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