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업계의 싱크탱크는 16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5월 말까지 세계의 많은 항공사가 파산에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 : 에어라인즈 포 아메리카 캡처)

미국의 항공업계 단체인 "에어라인즈··아메리카(Airlines for America : 미국을 위한 항공사들)16(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에 500억 달러(62850억 원) 이상의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COVID-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Pandemic)으로 입국금지 조치가 확산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경영에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미 항공업계의 싱크탱크는 16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5월 말까지 세계의 많은 항공사가 파산에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람의 왕래 제한 영향으로, 예약 취소가 대규모로 이뤄지면서, 자금 융통이 악화되고 있다. 또 항공편의 감편으로 코스트를 삭감(Cost-Down)하고 있지만,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소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에 조성금이나 융자 보증을 요구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의 기자 회견에서 항공사를 100% 지원할 생각이다. 그들 잘못이 아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실제로 그렇게 자금 지원이 될지 주목된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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