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회 임시회 축소 운영... 집행부 최소 인원만 참석

구로구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당초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예정이었던 제290회 임시회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축소 운영한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구로구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당초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예정이었던 제290회 임시회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축소 운영한다.

임시회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최소 인원만 참석토록 조치하고, 모든 의원들과 참석 직원들은 마스크와 민방위복을 착용토록 했다. 회의장 방역 및 구민 방청신청 제한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시회 첫날 19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항동발전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한다. 20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긴급한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를 진행한 후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상정되는 안건은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결산서 등의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 2019 회계연도 구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어린이나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제4기(2019~2022) 지역사회보장계획의「2020년도 연차별 시행계획」보고 등 총 1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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