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외국인에게 ‘도착 비자’ 발급도 중단
- 외교와 상용 비자 입국자도 14일 자가 격리 조치

에베레스트로 가는 길 (사진 : 마운틴타이거에베레스트)

네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대책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에 올봄 등산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네팔 관광 당국자가 13(현지시각) 밝혔다.

네팔 정부는 등산객 1인당 11천 달러(1,3398,000 )의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어 귀중한 수입원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등산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감염 리스크를 고려했다. 지난해에는 381명에게 허가증을 교부했다.

네팔 입관당국은 또 모든 외국인에 대한 도착 비자(VISA)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착비자는 주로 관광객이다.

외교 및 상용 등의 비자로 입국하는 경우에도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14일간의 자가 격리를 요구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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