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토 지킴이 독도경비대원 격려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11 오후 1시 30분 시의회 본관 앞에서 독도경비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행사’를 가졌다.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장상기, 이광호, 김제리, 홍성룡, 최웅식, 이동현 의원 (뒷줄 왼쪽부터) 강동길, 김화숙, 박순규, 유용, 한기영 의원.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지난 11 오후 1시 30분 시의회 본관 앞에서 독도경비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도경비대가 동절기 탐방객 감소 등으로 간식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이광호 특위위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독도경비대에 전달된 위문품은 라면, 과자 등 대원들의 간식으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시민, 독도수호특위 위원들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홍성룡 독도수호특위 위원장은 “독도경비대는 단순 경계업무가 아닌 영토주권을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영토주권 수호를 위해 갖은 악조건 속에서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독도 왜곡 전시관 확장, 역사 교과서 왜곡 등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날로 노골화 되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있기에 든든하다”며 “우리의 영토, 독도를 지키는 젊은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위는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 제정,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등 독도수호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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