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 누구나 함께 모여 문제점 공유하고 대안 마련

금천구가 오는 3월 31일까지 제2기 금천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 사진=서울 금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금천구가 지난해 제1기에 이어 ‘제2기 금천청년네트워크 위원’ 약 40명을 오는 3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금천청년네트워크’는 청년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능동적 구민참여플랫폼이다.

‘금천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2021년 3월까지 금천구 청년정책 모니터링과 정책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역량강화 활동 등 다양한 구정참여 활동을 한다.

또, 청년들의 관계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워크숍, 구정참여교육, 공론장 운영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제2기 금천청년네트워크는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9세~3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청년코디네이터 2명을 채용, 청년네트워크 운영사무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임활동 지원, 과제 실행 관리 등 청년들의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제1기 금천천년네트워크는 35명의 청년위원들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했다. 제1기 금천천년네트워크 위원들이 발굴한 ‘청년문화다양성랩 프로젝트’, ‘청년생활환경개선 프로젝트’, ‘청년네크워크 활성화 지원’ 등 3개 사업이 지난해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 사업공모에 선정, 2020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에 편성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금천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제2기 금천청년네트워크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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