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서울대교구 명동성당 내 미사 모습. (사진=명동성당 홈페이지 캡처)

천주교 서울 대교구 미사 중단 조치 322일까지 재연장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 취했던 미사와 각종 모임 중단 조치를 9일 다시 3월 22일(일)까지 연장했다당초 미사 중단 기간은 226일부터 310일까지였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9일 낸 담화문(아래 참조)에서 "교구는 지난 225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226일부터 310일까지 교구 내 본당의 미사와 모임을 중단했다"고 발깋고 현재 상황 상 11일 이후에도 미사와 모임을 재개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된다. 이에 교구는 미사 중단 시기를 연장하고,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정도에 맞춰 미사 봉헌의 재개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염수정 추기경은 이어 가능하면 사순 제4주일인 322일부터는 미사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각 본당에서도 이와 같은 교구의 결정에 따라 미사 재개에 필요한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장차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하루빨리 국가와 사회가 안정되고 교회의 일상적인 사목이 회복되도록 기도를 청한다고 바랐다. 

아래는 염수정 추기경인 9일 낸 미사와 각종 모임 중단 기간 재연장 관련 담화문이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