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총 5명... 3ㆍ4ㆍ5번 째 확진자는 목동1단지아파트 거주 가족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에 7일 다섯번 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55세 남성으로 세 번째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네 번째 확진자의 아버지다. 이로써 세 번째 확진자 가족 모두 감염 되면서 양천구에는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다섯 번째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다. 구 보건소는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의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로 배정 즉시 이송 조치 예정이다.

구는 지난 6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목동1단지 아파트 주변과 세 번째, 네 번째 확진자의 동선에 체크된 장소를 오전, 오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다섯 번째 확진자가 이송되면 확진자 자택 및 방문 장소·인근에 즉각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역학 조사에 따른 이동 동선은 다음과 같다.

▲3월 2일: 11:00 함춘내과 → 11:30 새목동약국 → 12:30 우마루 → 귀가 *확진자 및 방문장소 종사자 모두 마스크 착용, 도보 및 자가용 3월 3일: 8:00~10:00 구로 귀뚜라미크린테니스장 → 10:30~12:00 구로 구두레돌솥쌈밥(접촉자 5명 조사중, 자가용) → 귀가

3월 4일​: 8:00~10:00 구로 귀뚜라미크린테니스장 → 10:30~12:00 구로 구두레돌솥쌈밥(접촉자 5명 조사중-3월 3일과 동일, 자가용) → 12:30 함춘내과(확진자 및 가족, 마스크 착용, 도보) 3월 5일: 8:00 이대목동병원 선별진료소(확진자 및 가족, 마스크 착용, 자가용) 3월 6일: 11:00 보건소 선별진료소(확진자 및 가족, 마스크 착용, 자가용) 3월 7일: 자가격리 중 양성통보 → 19:30 서남병원 이송 완료.

​김수영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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