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 롬바르디아 주에서 확진자 2,612명으로 가장 많아

이탈리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감염된 사망자가 전날 49명 늘어 197명이 됐다고 6(현지시각) 밝혔다.

감염자는 778명 증가한 4,636명이 되어 확대 추세는 계속 됐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80세가 넘었고, 3분의 2 이상이 원래부터 병을 앓고 있었다.

지역별로 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도시 밀라노가 있는 북부 롬바르디아 주에서 확진자 2,612. 에밀리아 로마냐 주가 870, 베네토 주가 488명으로 이어져 여전히 북부에 집중되고 있다. 수도 로마가 있는 중부 라치오 주에서도 5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한편, 감염자 중 523명이 회복됐다. 지금까지의 검사 총수는 약 36천 건에 달한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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