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을 삼가하고 안방에서 숨을 죽이고 있지만, 로또 열풍은 여전하다.

7일 정오께 본지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 출구에 자리한 한 로또 판매점. 로또를 사기 위한 줄이 길다. 이 점포가 지난주 900회까지 모두 12회, 53회 각각 1등과 2등 당첨자를 배출했기 때문이다. 확률은 각각 1.3%, 5.9%. 점포 앞에는 한 스님이 시주를 받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 점포가 지하철 출입구 바로 앞에 있어 지하철 이용객은 나오자 마자 이 줄에 합류한다.

90분 후.

로또를 사기 위한 줄은 더 길어졌지만, 스님은 철수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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