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천 공천 확정 아직 안 해
동작갑 민주당 후보는 김병기 의원

이수진 전 판사(왼쪽)와 나경원 의원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이 내리 2선을 힌 동작을에 이수진 전판사가 전략공천됐다. 

이에 띠라 동작을에서는 여성 법조인 출신인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과 이 전 판사간의 여성 선후배 판사 대결이 성사됐다.  

민주당은 지난 4일 최고위원회에서 이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밝혔다. 

이수진 판사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강제징용 판결 지연 의혹을 지적해 고초를 겪기도 했다. 

동작갑에는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경선을 통과하며 후보로 확정됐다.  통합당 쪽에서는 김숙향 지역위원장과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장환진 전 국민의당 창준위 부위원장, 장진영 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경선을 치른다.  

또한 도종환 위원장은 "금천의 공천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김남국 변호사의 공천 지역에 대해서도 오늘 논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작을의 한 유권자(51)는 "나경원 의원이 지역을 단단히 다져놓았다"면서도 "새 인물에 대한 갈구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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