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에 의한 경기감속의 우려로 하락하는 유가(Oil Price)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감산 확대에 신중한 러시아의 반발은 피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조정은 난항을 겪을 것 같다.(사진 : 위키피디아, 빈에 있는 OPEC본부 건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5일 밤(현지시각) 오는 3월 말에 기한을 맞이하는 비회원국과의 원유 협조 감산에 대해 현재로부터 하루 량 150만 배럴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감산을 실시하는 방안에 일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안의 실현에는 비회원국 측의 동의가 필요하고, 6(현지시각)의 회합에서 의제가 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에 의한 경기감속의 우려로 하락하는 유가(Oil Price)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감산 확대에 신중한 러시아의 반발은 피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조정은 난항을 겪을 것 같다.

OPEC5일의 빈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비회원국과의 협조 감산에 관해, 러시아의 참가를 조건으로, 현행 골조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것과 동시에, 6월 말까지는 현재의 수준으로부터 하루 량 150만 배럴 확대하는 안에 일단 합의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한층 더 강력한 감산이 필요하다고 판단, 감산 확대 기간을 연장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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