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상대로 ‘서남물재생센터, 신재생에너지 환상망 설치 사업’ 질의 이어가

김용연 시의원은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에서 김중식 후보자를 상대로 서남물재생센터의 지중화사업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환상망 설치와 관련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이 원하는 명소로 탈바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김용연 시의원이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에서 김중식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서남물재생센터의 지중화사업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환상망 설치와 관련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이 원하는 명소로 탈바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에너지공사가 강서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에너지공사가 지역주민의 의견을 포용하는 자세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과 화합하고 상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남시의 경우 지하화된 에너지 시설을 설치했고 지상에는 전시관, 공원, 체육시설이 설치돼 있다”며 “특히 강서구 마곡지구에는 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식물원 앞 농업박물관 등이 예정돼 있어 이 명소들과 연계해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명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용연 시의원은 마지막으로 “서남물 재생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환상망 사업에 지역주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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