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배달 서비스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3월 1천200 점포 개시
오뚜기 ‘라망 치즈’ 6종 출시…고급 치즈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으로 유통계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이 저마다 방법으로 코로나 극복에 나섰다.

국내 1위 편의점 브랜드 GS25는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성행으로 고객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GS25는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GS25 직원과 부릉 배달원이 요기요앱으로 주문된 배달 상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GS25

GS리테일의 GS25는 지난해 4월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부릉 등과 협업으로 10곳의 직영점에서 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GS25는 우선 이달 전국 가맹점 1200곳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GS25는 매달 1000점 규모로 배달 서비스 운영 매장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자난해 말 현재 전국 GS25 점포는 1만3899개로 집계됐다.

이를 위해 GS25는 위치 기반과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사용한 3세대 배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고객은 식품과 코로나19 여파로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 등 생필품 360종, 470개 상품을 배달앱으로 주문하고 안방에서 받아 볼 수 있다.

GS25 배달서비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며, 최소 구매 금액은 1만원, 배송료는 기본 3000원이다.

GS25 관계자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배달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 상품과 파격적인 행사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식품 기업 오뚜기는 고급 라망 치즈 6종을 선보이고 고객 발길을 잡는다.

식품 기업 오뚜기는 고급 라망 치즈 6종을 선보이고 고객 발길을 잡는다. 사진-오뚜기

라망 치즈는 현대인에게 부족한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건강한 제품이며, 이중 라망 스트링치즈는 치즈의 결이 살아 있는 찢어 먹는 치즈이다. 술안주나 간식으로 적합하고, 샐러드나 떡볶이, 라면 등에도 올려 먹을 수 있다.

스트링치즈 플레인과 스트링치즈 파마산 등은 신선한 모짜렐라에 담백한 맛과 고소한 파마산 치즈가 접목됐다.

라망 스틱 치즈는 청정지역 뉴질랜드 원유로 만든 체다치즈로 20g 소포장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라망 스틱 치즈 체다와 6개월 이상 숙성한 체다치즈를 엄선한 라망 스틱치즈 노블 등으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라망 구워 먹는 치즈도 그대로 먹거나, 요리에 넣어 치즈의 부드럽고 담백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치즈 ‘라망 치즈’를 대거 출시했다”며 “고객은 다양한 맛의 치즈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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