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6번째 시즌의 5라운드 경기에서 DS 테치타 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한불모터스

최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6번째 시즌의 5라운드 경기에서 푸조시트로엥그룹의 고급브랜드 DS의 DS 테치타 팀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일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에 따르면 E(전기차)-프리에서 DS 테치타 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 팀의 막스 귄터가, 같은 팀의 장 에릭 베르뉴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1분 17초158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경기 초반 안정적으로 선두를 달렸다. 다만, 그는 막스 귄터와 태그호이어 포르쉐 팀의 앙드레 로테레르, 메르세데스 벤츠 EQ 팀의 닉 드 브리스에게 잠시 선두를 내줬으나, 막판 선전으로 가장 먼저 경기점을 통과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총점 67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에 올랐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이번 경디가 어려웠다”면서도 “다행히 모든 것이 계획한 대로 완벽하게 들어맞았고, 이번 우승은 모두 팀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경기는 4월 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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