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말까지 청소과 방문 신청 받아


영등포구(가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을 분리할 경우 설치비 5백만 원을 지원하고 범죄로부터 노출되기 쉬운 화장실 문화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민간 화장실 중 남녀 분리되지 않은 1층 화장실이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4월 말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남녀공용 화장실 분리 사업은 화장실 출입구를 분리해 공간을 구분 짓고, 출입구 분리가 어려운 경우 남녀 화장실을 층별로 나눈다.
또, 시설 여건상 분리가 어렵다면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비상벨 및 CCTV 설치, 조명 개선, 변기실 출입문 시건장치 등이 해당된다.

분리 사업이 완공되면 한시적 개방해야 하며, 지원금은 △출입구 분리 500만 원(3년 개방) △층간 분리 100만 원(1년 개방) △안전시설 설치 50만 원(6개월 개방)이다.

구는 신청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의하고, 지원이 결정되면 대상자는 통보 일로부터 30일 안에 시설 개선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 보조금은 완공 후 청구 시 지급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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