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주어진 소득으로 최대의 효용을 얻기 위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고 한다. 따라서 몇 종류의 재화나 서비스를 동시에 소비할 때 각 재화나 서비스가 가진 한계효용이 같지않다면 한계효용이 낮은 재화를 소비하는 대신 한계효용이 높은 다른 재화를 소비하여 전체의 효용을 크게 할 것이다.

이 때 각 재화의 1원어치의 한계효용이 모두 같아질 때 소비자가 느끼는 총효용은 극대화된다. 이와 같이 모든 재화의 1원 어치의 한계효용이 균등하게 되어 각 재화를 소비하는 양을 변화시킬 필요가 없는 경우를 ‘한계효용이 균등하다’라고 표현하고, 이를 ‘한계효용균등의 법칙’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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