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구역 금년 500여 면까지 확대해 이용자 편의 도모

양천구에서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IoT)기반 주차구역 사진.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IoT(사물인터넷)기반 주차공유서비스를 통해 공유면 바닥에 차량감지센서를 설치해 주차여부를 실시간 제공해 구민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에 ARS 주차공유서비스 운영 중이었이며, 해당 서비스도 총 540면의 거주자우선주차장에서 지난 10개월간 공유주차 이용건수가 총12,895건(일평균 68.5건)에 달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ARS 주차공유서비스의 경우 실시간으로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없고, 현장에 도착해야 빈공간인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구는 이를 반영해 수요가 많은 주차 공간 35면에 사물인터넷(IoT)을 시범 도입했다.

IoT(사물인터넷)기반 주차공유서비스 이용자들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 “더 많이 확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IoT기반 주차공유서비스가 도입된 주차구역을 금년 500여 면까지 확대해 이용자 편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ARS 주차공유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IoT기반 주차공유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며, 요금은 5분당 100원이다. 

이용방법은 ▲앱 이용자는 ‘ARS PARKING’ 또는 ‘PARKING FRIENDS’ 어플을 설치해 주차정보 확인 결제가능 ▲ARS전화 이용자는‘1666-5014’로 전화 후 전송 받은 문자 안내에 따라 이용·결제 가능하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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