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 팀장 237명 현장 투입...홍보물 배부
현장대응팀, TF팀 구성해 심층역학조사 실시
은평구가 코로나19 관내 병원 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및 대응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카톨릭 은평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데 이어 지난 25일 서울재활병원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가 확진자로 추가 판명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지역주민들에게 전방위적 홍보를 위해 구·동 팀장 237명이 26일부터 28일까지 지정된 담당 지역으로 출동해 코로나19 관련 홍보물을 배부한다.
능동감시자인 은평성모병원 근무자 및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구청 팀장(134명)이 1:1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합동관리전담제’도 운영한다.
서울재활병원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잠정 폐쇄조치했으며, 전 병동 및 병실에 대한긴급 방역소독을 마쳤다. 은평구 보건소 5층에 전문가, 역학조사관 등으로 ‘서울재활병원 현장대응팀’을 즉각 구성, 심층 역학조사 및 병원내 감염 차단을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은평구 재해대책본부(9개 실무반, 24시간 운영) 운영과는 별개로 서울시와 협조하여 은평성모병원 내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TF팀을 구성하여 방역소독, 환자 관리, 병원 내 감염사항에 신속대응 하고 있다.
특히, 종교시설의 경우 확산이 빠르게 번지는 추세에 대비해 예비비 2억 4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2월 25일부터 관내 414개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 중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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