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인 가구 10,968명 대상...유선 및 방문확인

지난 25일 성동구 마장동 복지팀 공무원들이 중장년 1인가구 안부확인 대상자에게 유선으로 건강확인 및 개인 위생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시기에 건강이 좋지 않은 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안부 확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있다고 판단해 주주살피미 및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인력 등을 활용해 일일이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안부확인 대상자에게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코로나19에 대비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 위생 수칙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아울러, 통화가 연결되지 않거나 전화로는 대화가 어려운 200여 가구에 대해서는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마스크 및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대상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확인 조사에 따르면, 다행히 안부확인 대상자 10,968명 중 병원에 장기입원 중이거나 지방에 거주중인 경우 8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건강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한편, 구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8개 실무반이 24시간 대응하고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시, 자가격리자 물품 지원, 한양대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따른 관리방안 마련 등 전 직원이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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