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대응 합동훈련 및 스마트종합상황실 활용 호평

강서구에서 지난해 실시했던 훈련전경, 구조헬기, 소방관과 대피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9년도 민방위 비상대비 업무분야 평가에서 대상(大賞)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선7기 강서구는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를 구정목표로 추진했으며, 이에 2016년 우수구, 2017년 최우수구, 2018년도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1년 동안 추진한 민방위업무와 비상대비업무를 민방위대 편성 및 관리, 교육훈련 등 10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해 발표한다. 

구는 군부대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한 점과 스마트종합상황실을 활용해 실시간 메시지 처리와 보고체계를 구축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서울시 교육청, 서울시와 MOU를 체결하고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여 ‘안전교육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설립되는 ‘안전교육센터’는 효율적인 민방위교육과 학생들의 안전체험을 위한 교육장이다.
위치는 강서구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 내이며, 완공 이후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진체험 등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 종합상황실’은 강서구 관내 1,000여 대의 CCTV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정보를 볼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구축한 사업으로, 전국 지방정부에선 최초로 2017년 구축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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