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방역부터 경제적 지원까지 역량 총동원

지난 14일 송파구가 롯데물산(주)과 함께 마천시장과 마천중앙시장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지난 14일 롯데물산(주)과 함께 마천시장과 마천중앙시장 일대를 방역한 것을 시작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방이시장‧풍납시장·새마을시장, 석촌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4개소와 문정동 로데오거리 상점가에도 방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방역에는 전문방역업체가 1천여 개의 점포를 개별 방문해 꼼꼼히 소독할 예정이다.  

그동안 구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곳곳을 현장 점검해 상인과 이용주민에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문을 전달하고, 마스크 5210개와 손소독제 357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전통시장에 마스크 1만개와 방역소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관내 소상공인의 피해상황을 살피고, 융자지원과 특별신용보증 추천, 전통시장 특별자금 등 금융 지원책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앞선 12일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 위축, 경기침체 등이 발생하자 ‘지역경제 지원대책반’을 구성, 지방 재정 천억 원을 신속 집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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