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학조사 결과 자가격리 필요자 조치 등 총력

 

서대문구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달 19일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구 가좌보건지소와 북가좌1동주민센터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두 기관을 폐쇄했다.

아울러, 20일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역학조사에 따르면 관내 이 두 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신용카드 영업행위를 하며 직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현장방역을 실시했으며, 확진환자와의 접촉 여부에 대한 서울시 역학조사에서 자가격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는 직원들은 3월 6일까지 자가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4일 월요일부터 가좌보건지소와 북가좌1동주민센터에서 일부 민원업무 등이 다소 원활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서대문구는 직원 파견과 인근 동주민센터 및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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