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제공, 마을공간 활성화 등 전문분야
총 사업비 2,000만원 내에서 건당 최대 1,000만원

금천구에서 실시하는 금하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사업대상지 위치도.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독산1동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실시를 앞두고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3월 11일까지 ‘2020년 금하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2018년 7월 독산1동 금하마을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소통과 안전, 쾌적한 금하마을 만들기를 단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합적 주민활동 거점 조성 △어린이공원 개선 및 활용 증진 △CCTV, 가로등 설치 등 주거지 안전 개선 △가로환경정비 등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사업대상지 내 ‘사회서비스 제공’과 에너지절약실천, 나눔장터 등 ‘지역사회 공헌’, 주민공동이용시설 공간 운영 프로그램 발

굴, 셀프 인테리어 교실 등 ‘마을공간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기획공모’로 실시된다.

신청자격은 거주지 및 소재지와 상관없이 ‘해당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5인 이상 단체’ 또는 ‘5인 이상 주민모임이나 마을단위에 기반을 둔 단체’면 지원가능하다.

공모사업에 채택되면 총 사업비 2,000만원 범위 내에서 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사업비의 10%는 자부담해야한다.

구는 사전 서류심사와 선정심의위원회의 ‘제안자 발표심사’, ‘지방보조금 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사업 실행력 및 효과를 검증한 후 4월 중순경 최종 선정팀을 금천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공모사업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접수기간 동안 ‘사업계획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사전상담을 진행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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