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구청장 주재 긴급회의…현재 대응상황 점검

지난 5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동대문구 명성경로당을 방문해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경로당 휴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근 자치구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2월 19일부터 29일까지 휴관한다. 

이에 14개 동 동장들은 19일 직접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들이 현재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경로당 휴관 필요성에 대해 수긍할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고 안내문도 전달했다.

한편 구는 인근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기획상황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주재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구청장, 보건소장, 국장, 과장, 동장 등이 참석해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택시, 버스,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 학교, 학원, 전통시장 등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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