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구조 분석... 경영합리화 방안 모색

목동문화체육센터는 지역사회 발전 및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양화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은 오는 3월 이전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신정4동길 노상주차장의 일부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민식이 법’ 시행을 앞두고 신정4동 노상주차장에 위치해 있는 으뜸어린이집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14개 주차 면을 오는 2월 말까지 삭선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차사업팀은 지난 19일부터 공단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3월 정기권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대상 주차장은 목동주차장(목동동로 298), 가로공원주차장(가로공원로지하 133), 해맞이주차장(지양로 37) 등 공단에서 직영하는 16개소 주차장이다. 단 공단으로부터 수탁을 받아 운영 중인 주차장은 해당 관리업체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

정기권 배정은 고객 요구 및 주차장별 특성에 맞추어 추첨 또는 선착순으로 배정하고 있다. 주차장별 신청 접수일정은 공단 홈페이지나 주차장 현장게시판, 전화 문의로 확인 가능하다.

공단은 사업장의 수익구조를 분석해 경영합리화 방안을 모색하고, 의사결정의 합리적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19년 원가분석을 실시했다.

회계관리 프로그램과 각종 자료를 활용해 전년도 주차사업, 문화ㆍ체육사업, 청사관리 사업 등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업의 손익현황과 증감 원인을 분석했다. 전체수입은 전년대비 1,034,126천원 증가했고, 손익은 231,888천원 흑자를 나타냈다.

이번 원가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차사업의 경우 요금인상과 공유주차사업 도입으로 지속적으로 수입이 증가 할 것으로 보여 지며, 문화ㆍ체육사업에서는 운영 흑자 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공단은 주민 경영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주민 서비스 품질평가단 위촉식을 가졌다.

주민 서비스 품질평가단은 공영주차장, 양천구민체육센터,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를 직접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공개모집을 받아 총 10명이 선정됐다.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공단의 고객서비스 및 시설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발전방향 제시 등 공단의 눈과 입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활동을 올 연말까지 펼친다.

이 밖에도 공단은 적극적인 주민 경영참여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 참여혁신 TF, 주민참여 성과보고회, 갈등관리위원회 등을 운영하여 주민의견 수렴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생일축하 기념품을 금년 3월부터 ‘양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지역소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상품권이다. 지난 1월 17일부터 발행됐다.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6,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10억원 소진 시까지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7% 할인율이 적용된다.
 

 우수 전문 인력 양성 위해 사내 학습동아리 운영
 해누리타운, 소방안전관리ㆍ업무추진실태ㆍ안전시설물 유지관리 등 합격점    

 

공단에서는 매월 ‘사랑의 날’을 개최하여 직원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이사장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향후 생일 축하 기념품으로 ‘양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또 공단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업무추진비 사용 시 제로페이 결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공단은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사내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기술, 회계, 기계관련 자격증 등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 시험을 치를 경우 응시료 및 학원비를 지원한다. 단 학원비는 시험 합격 시 과목당 1회에 한해 50%(최대 30만원 한도) 지급에 한정한다.

학습동아리에서는 직무관련 학습, 업무품질 향상, 창의적 혁신개발 등 업무관련 공통과제에 대한 연구와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을 실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청렴리더, 회계학습 모임, 개인정보 지키미 등 세 개의 학습동아리가 운영됐다.

공단에서 운영 중인 해누리타운은 지난 12일 양천소방서에서 실시하는 “화재안전정보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해 관내 대형 건축물 30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소방시설 및 운영 등 5개의 중점 확인사항을 점검한다.

 해누리타운은 소방안전관리 등 업무추진실태, 안전시설물 유지관리, 비상대응체계, 소방 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피난 방화시설 및 위법행위 단속 등을 점검한 결과 합격점을 받았다.

공단 산하 목동문화체육센터는 지역사회 발전 및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양화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화초 이희숙 교장과 목동체육센터 김경희 관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교육 활성화를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마을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사업운영 지원 ▲3∼4학년 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등이다.

목동테니스장에서는 전용대회 미신청분 15일분에 대해서 추가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대관기간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추가 접수일정은 2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시작한다. 또 전용대회에 참가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2시간에 한해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목동테니스장은 하드코트 18면으로 이뤄져 있다.
  
양천구민체육센터는 2월부터 신설 운영된 『점핑스타교실』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시간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증설 운영한다.
 
 2월부터 신설 운영된 ▲점핑스타A반(화ㆍ목, 11:10~12:00/44,000원) ▲토요점핑스타A반(토, 10:10~11:00/22,000원)이 모두 마감 된 가운데 등록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평일C반(화ㆍ목, 18:10~19:00/44,000원) 두 개 반이 증설 운영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가 가능한 주말에는 ▲토요점핑스타B반(토, 11:10~12:00/22,000원)이 증설 운영된다.

트램볼린의 탄력을 이용한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새롭고, 효과 있는 양천센터 점핑스타교실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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