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부터 ‘기생충:흑백판’까지…봉준호 특별상영전 열린다
‘살인의 추억’부터 ‘기생충:흑백판’까지…봉준호 특별상영전 열린다
  • 김종효 기자
  • 승인 2020.02.2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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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달성을 기념해, 봉준호 감독 영화 특별상영전이 열린다. 사진=메가박스 제공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달성을 기념해, 봉준호 감독 영화 특별상영전이 열린다. 사진=메가박스 제공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달성을 기념해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이 열린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영화사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사에도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기생충’ 재상영과 더불어 봉준호 감독 대표작을 다시 한번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을 마련했다. ‘기생충’으로 명실상부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수많은 작품 중 특별히 엄선된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를 오는 25일까지 단독 상영한다.

먼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살인의 추억’은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아우르며 봉준호 감독의 이름을 관객에 각인시킨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의 첫 흥행작이기도 한 ‘살인의 추억’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설국열차’는 코미디와 비극, 호러를 절묘하게 뒤섞은 ‘봉준호 장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열차라는 수평적인 공간에서 계급사회와 빈부격차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시대에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오는 26일에는 ‘기생충: 흑백판’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생충: 흑백판’은 봉준호 감독이 ‘마더’에 이어 다시 한번 선보인 흑백판이다. 두 가족의 일상과 만남의 순간을 흑과 백, 뚜렷한 명암의 대조와 조화로 담아내며 컬러 버전과는 또 다른 관람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특별상영은 대한민국은 물론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기념해 마련했다”며 “특별상영작 관람을 통해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재상영중인 ‘기생충’은 물론, 26일 개봉 예정인 ‘기생충: 흑백판’까지 더욱 의미있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은 전국 메가박스 31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인천논현, 파주금촌, 킨텍스, 일산벨라시타, 양산라피에스타, 센트럴, 상암월드컵경기장, 목동, 대전중앙로 등 전국 메가박스 9개 지점에서는 특별상영작과 함께 ‘기생충’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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