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이용객 외식 통해 지역경제 상생 효과 기대


양천구가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하는 지역상권 침체로 인한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구내식당 상생휴일을 주1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청 구내식당은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를 저렴하게 제공하여 평소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 구 소속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민원인 등 하루 평균 7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월1회 상생휴일을 운영해 인건비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난을 겪고 있는 인근 골목 상권(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배려하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예방 및 감염증 전염 우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 1회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구에서 정한 상생휴일에는 구내식당 이용객 700여명이 일제히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게 되기 때문에 월 2천만 원 이상의 인근 상권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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