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급권역 내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총 5,200매 긴급 지원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가 열공급권역 내 보육원인 강서구 지온보육원을 찾아 임직원들이 모은 마스크를 포함해 기타 생활용품 등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9일 열공급권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 앞서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건강지킴사업 마스크 나눔’ 참여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지역 내 감염을 통해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 보유의 마스크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임직원의 참여로 모아진 약 100여 매의 마스크를 포함해 취약계층이 많은 강서구 7개 동과 지온보육원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지역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값이 치솟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감염자 발생을 대비해 의심 감염자 자택격리 및 비상연락체계 상시 가동 등 대응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또 감염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인 만큼 사업장에 출입하는 전직원 및 시민들의 체온측정은 물론 시민접점 부서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교육을 강화하고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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