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최초...경로당과 청년주택 결합

동작구 사당로 소재 새롭게 준공된 세대융합형 행복주택 전경. 사진=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안정적인 주거는 사람다운 삶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라는 구청장의 가치관에 따라 동작구형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섰다.

구는 지난 2018년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동작구-SH공사 경로당 행복주택 복합화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구의 건립 대상부지 제공과 SH공사의 경로당·청년주택의 신축 추진으로 별도의 예산 투입없이 어르신과 청년을 위한 복합시설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규모는 연면적 345.01㎡, 지상1~4층으로, 1층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구립 학수경로당이 마련됐다. 
2층~4층은 청년의 주거난 해소와 미래의 꿈을 위한 보금자리인 청년 행복주택 7세대로 조성됐다. 

구는 앞으로 어르신과 청년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8월에는 노후된 약수경로당을 어르신과 청년을 위한 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키는 세대융합형 행복주택 2호도 준공 예정이다. 

구는 2015년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청년 등을 위한 임대주택 총 210세대를 공급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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