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조작 등 비난 받아...다음은 실검 서비스 완전 폐지해

네이버는 19일 총선 기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중단,

연예뉴스 댓글 폐지 등을 발표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네이버가 4·15 총선 기간 실검(실시간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연예뉴스 댓글도 폐지된다. 다음은 실검 서비스를 완전히 폐지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4월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 

네이버 실검 서비스는 이슈 때 마다 정치권 등으로부터 조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정치적 이슈 때마다 각 진영의 누리꾼들이 검색어 경쟁을 벌이며 실검 상위를 점유하려하는 사태도 종종 있었다. 

네이버는 그간 실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해 왔으나 총선이라는 예민한 이슈를 앞두고 잠정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또한 숱하게 문제를 빚어온 연예 댓글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다음의 실검 서비스는 오는 20일 완전 종료된다. 다음의 연예뉴스 댓글과 인물 관련 검색어 서비스는 일찌감치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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