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최초, 매주 화‧수‧목요일 저녁 8시까지

동대문구청 종합민원실에 방문한 주민들이 여권 발급과 관련한 절차를 문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주간 근무시간 중 여권 신청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야간에도 여권 민원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주 화‧수‧목요일, 여권 민원창구의 운영시간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여권 신청서 접수 △여권 교부 △여권 발급기록증명서 발급 등 주간 업무시간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권 민원창구의 주 3일 야간접수 운영은 서울시 25개 구청 가운데 유일해 퇴근 후에나 어렵게 시간을 낼 수 있는 주민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여권 민원창구의 이번 연장 운영과 함께 △여권 수령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임신부 및 영유아 동반자, 노약자, 장애인들을 위한 여권 신청서 접수 우선창구인 ‘보듬누리 행복창구’ 운영 △여권 보호용 커버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여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연장 운영 시간에만 여권 신청서 접수 2,500여 건, 여권 교부 2,400여 건 등 총 5,000여 건에 이르는 업무를 처리해 주민들의 여권 발급 관련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